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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 K리그와 J리그의 가장 차이나는점

re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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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몇년간 K리그팀과 J리그팀이 맞붙었을때 제눈에 가장 두드러지게 차이나는점이 몇개 있는데

 

1) 압박

이게 가장 크게 차이나 보입니다

K리그의 압박은 공을 잡은 상대 수비수한테 성큼성큼 다가가는 수준이라면

J리그팀은 상대 수비수한테 우다다다 달려드는 느낌입니다

J리그는 압박하는 라인도 상당히 높고, 강도도 상당히 셉니다

압박자체도 개인별로 압박하는게 아니라 팀적으로 주변선수들이 모두 공을잡은 선수를 잡아먹을듯이 동시에 달려듭니다

하지만 K리그는 앞에 말했듯이

압박 라인이 높은것도 아니고 강도가 센것도 아닙니다

하긴 하는데 그냥 공잡은 상대수비수한테 개별적으로 그냥 성큼성큼 다가가는 수준입니다

"봤지? 나 압박이라는거 했다?"

그냥 이런식의 뭔가 숙제하는 학생느낌

 

2) 신체

키나 몸무게로 보면 별차이 안나보일지 모르지만

일본선수들은 뭔가 뛰는걸 보면 상당히 다부져 보입니다

스포츠 선수로서 신체적으로 상당히 준비가 잘되어있다는 느낌이 드는반면

한국선수들은 뭔가 그것과는 다릅니다

드리블이니 기술이니 그런것 이전에 그냥 스포츠선수로서 신체를 단련하는 단계에서부터 뭔가 선수개인의 차이가 확 나버린듯한 느낌입니다

 

3) 빌드업

빌드업 축구 그거 제가 정말 싫어하는건데요

뭐 별수있나요 전세계가 빌드업 축구한다고 꼴깝떠는 세상인데

k리그만 콕 집어서 뭐라 할수없죠

근데 k리그의 빌드업축구는 "책임 미루기" "찬스가 자동으로 생길때까지 무지성 볼돌리기"

이런 느낌이 강합니다

이건 1번의 압박강도가 "숙제하는 학생수준"이라서 가능한듯합니다

반면 일본은 빌드업을 하더라도 굉장히 도전적이고 전진성이 강합니다

위험지역으로 공을 확밀어넣고 거기서 뭔가 해보려는 느낌이 강한데

한국선수들은 그냥 계속 뒤에서 책임회피식 볼돌리기 느낌이 강합니다

 

 

왜이럴까 생각해봤는데

감독이나 코치들이 능력이 떨어진다기 보다는 저는 좀 다른쪽으로 생각이 드는게

감독이나 코치들이 선수들한테 예전만큼 강하게 지도를 하는걸 회피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뭐 다들 아시겠지만 요 몇년간 감독들 인터뷰 보면 가끔 나오는게

"요즘 선수들 어떻게 지도해야할지 고민이다"

"과거와 다른 지도방식으로 해야한다"

이런 이야기들 많이 하는데

저는 과거와 선수들 성향이 다른건 그렇다 치고

그런 선수들을 가르치는데 있어서

감독이나 코치가 너무 수동적으로 선수들한테 많은걸 양보하는게 아닌가 합니다

 

 제목은 "K리그와 J리그 차이"이지만

저거 하는게 되게 어려운것도 아니고 선수들 훈련강도좀 높이면 될거같은데

 그거 하면 K리그 우승권 아닌가 싶거든요

 

이정효가 광주 가지고 그나마 그 성적 낸것도 

가만 생각해보면

사람들이 뭐 전술이 남다르네 디테일이 뭐 어쩌네 하지만

그거 제가 직접 경험한적도 없는거고

결국 제눈에 보이는건 경기장에서 선수들한테 강하게 질책하는거거든요

보이는곳에서 저런다면 안보이는 훈련장에서는 얼마나 많이 질책할까요

 

질책을 다르게 표현하면 "요구"인것인데

 

선수들에게 더 높은 강도, 더 많은 요구사항, 더 높은 목표의식을 가지게 하는게 좋은 지도자 아닐까 싶은데

지금은 다들 그냥 선수들한테 지레 겁을 먹고 

좋은 형 되려고만 하는거 아닐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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