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원 🚩 공항 가서 선수들 만났던 후기
사나
원래는 굳이 후기로 남기지 않으려 했으나 아직 시즌도 좀 남았고 그때까지 떡밥이나 후기 뭐라도 기다리는 분이 계실까 싶어 간단히 소감 남겨볼까 해 며칠 지난 이제야 글 써봅니다!
*사전에 어떻게 알고 갔는지 미리 말씀 드리자면 누군가에게 물어보기는 했으나 알려주신 당사자가 본인의 신원을 극구 비밀에 부쳐주시길 부탁하여 이렇게 알게 돼서 갔다~ 정도만 말씀 드려요.

이날 제일 처음 사진 요청 드렸던 김승호 선수!! 제가 새로 온 선수분들 얼굴 익히는데 좀 걸려서 잘못 불렀을까 걱정했는데 맞다며 허허 웃어주셔서 설렜네요🥹 실물은 더 더 미남이셨고 아산에서 워낙 잘하셨단 얘기 많이 들어 올해 포항에서의 활약도 기대합니다!

그리고 이 후기를 쓰게 한 목적인 켄토ㅠㅠㅠ 저는 들어갈 수 없는 수속 라인 안에서도 멀리 있어서 보고 싶은데 크게 부르긴 그렇고 고민만 하다 운좋게 눈 마주쳐서 자기 맞냐고 가리키길래 맞다고!! 폴짝폴짝 뛰니까 새로 오신 통역샘이랑 같이 와주었네요, 하지메마시떼라고 겨우내 아는 일본어로 인사하니 켄토는 벌써 한국어로 유창하게 인사해줬습니다ㅠㅠㅠ 인상도 너무너무 좋고 착하고 귀엽고 저는 올해 켄토가 축구만 좀 잘해주면 진짜 포항 팬들 인기 어마어마 할거라 장담해요.

그리고 인재 선수는 저를 등지고 있으셨으나 센스 좋은 전민광 선수가 대신 저를 가리켜주셔서 와주셨어요😂 거리가 멀진 않았는데 부르기 쑥스러웠다니까 그런게 어딨냐고 먼저 분위기 풀어주시고 다음달 오사카 원정 간다니까 잘해서 여행만 보러온 사람 아니게 만들어준대요!!!!

전남에서 새로 오신 김예성 선수는 오피셜과 달리 차분히 덮머를 하고 오셔서 긴가민가 했으나 다행히 다른 선수분과 착각하지는 않았습니다ㅠㅋㅋ

사실 이보다 더 많은 선수분들 또 코치샘들이 제 사진이나 사인 요청에 친절히 응해주셨는데 이 글에 다 담기엔 너무 길어져서 추리고 추려 몇 분만 풀어보았네요,
작년에 원정이나 퇴근길 꽤나 기다려도 놓친 선수분들이 많았는데 이렇게 모두가 한자리에 모여 여유 있게 원하는 팬서비스 요청해볼 수 있는 날이 얼마나 될까 싶어 달려온 출국길 즐거운 추억으로 만들어주셔서 감사한 하루였습니다!
이상 유니폼에 빈 공간 채울수 있게 도와준 전민광 선수와 주닝요 완지에게도 감사의 말 올리며🤭 남은 비시즌 기간 잘 보내다 다같은 포항팬들과 홈 원정 어디든 모여 응원할 날들 기다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