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관 후기_ 251127(vs. 빠툼, ACL 2 조별라운드)
올 한 해도 이렇게나 순식간에 흘러갔다. 춘천에서 ㅅㅂㅅㅂ하던 게 저번 주 같은데, 왜 벌써 25년도 마지막 홈경기? 그 말인즉, 비시즌을 불태울 시즌을 돌아볼 글을 쓰고, 이적 시장, 그리고 뭣보다도 재계약 건으로 포커스에 불을 지를 시간이 다가왔다는 뜻...(삭제 처리된 게시글입니다.)

추워... 겁나 추워ㅁㅊ 왜 늘 까먹고서 옷을 얇게 입고 오는 게냐. 뭣? 그 정도면 될 거라 생각했다고? 항시 생각보다 덥게 입으라고!... 이래봤자 26년 초에는 또 벌벌 떨고 있겠지ㅉㅉ
(전반)
- 브라질 듀오는 전반 15분까진 삐걱댔다. 특히나 주닝요의 공격 선택지는 매번 오답인데다 몸싸움도 밀리는 통에, 사람들의 장탄식을 불러내기에 모자람이 없었다던가.
- 태?국팀의 심상치 않은 피지컬. 69번이었나, 이 선수는 무슨 말컹보는 느낌이었다. 군필 센터백 듀오 주거욧 ㅠㅠ 그나저나 동남아 팀들 선수 구성이 점점 글로벌해짐과 동시에 살벌해진다는 느낌이 있다.
- 아잇 진짜 세트피스! 시즌 내내 이러기야? 찬드래곤 머리 노린 긴 크로스(골라인 아웃)도, 쇄도하는 선수 노리는 낮고 빠른 크로스도 뭔가뭔가임... 내년엔 이 부분 어떻게 안 될까 진짜...
- 아이고 공격 템포님이 갔습니다. 아이고아이고~ 물론 볼이 통통 튀어댕기니 역습 때 패스 받는 게 썩 쉬워보이진 않았다. 그래도 몸에 열 좀 올라오니 정신 못차리던 양 윙어들도 조금 괜찮아지긴 하는 거 같았다.
- 흑표범(클로킹) 어디갔어... 현서도 아직 측면 수비는 어색한 옷 같아 보이고. 이래저래 팀 뎁스에 센터백만 풍년이라, 내년엔 교통 정리가 필요해보인다.
- 호재야 국가대표가겠다면서 그걸 놓치면 어떡하니 그래도 골 박아줬으니 됐다...고 말하기엔 아니 진짜 으아아
(후반)
- 기대하던 반코트 경기. 기대하지 않았던 찬스미스. 호재는 헤트트릭을 달성했어야 하는 경기였다고 생각함.
- 후반의 주닝요는 크랙 그 자체. 비록 여전히 탐욕스런 모습도 있었고, 자꾸 인사이드로 치고 들어오며 템포 조지는 모습도 있었지만 아무튼 상대 왼쪽 작살내기엔 부족함이 없었다.
- 후반쯤 오니 조르지가 진격의거인(실사판)을 찍기 시작. 아로파에서는 솔직히 비대칭전력이지ㄹㅇㅋㅋ
- 춥고 피곤해서 기억이 잘 안 난다. 연신 두들기는 와중에 주장님이랑 얼라들 들어온 것까진 기억나는데...
- 일단 16강은 개추야. 기왕 이리된거 우승컵 들고 은퇴하자고 노인네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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